제주 전국장애학생체전 사흘째 6개 추가.. 메달 목표 초과 달성
육상 김하린 여초등부 200m 금메달 따내며 100m 이어 2관왕
2관왕 문승미 수영 평영 50m 은.. 15일 현재 24개 메달 획득
작성 : 2025년 05월 15일(목) 15:50

15일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자초등부 200mDB에서 우승한 제주 김하린.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경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선수단이 사흘간 24개 메달을 따내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제주선수단은 김하린(남광초)이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15일 6개의 메달을 획득, 당초 목표 21개를 넘어섰다.

김하린은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초등부 200mDB에서 36초31로 1위에 오르면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금메달 1개를 따냈던 김하린은 올해 100m에 이어 200m까지 우승하며 제주육상의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육상 남자 중등부 F37 포환던지기 김하율(탐라중 1)이 3m94의 기록으로 은메달 1개, 남자 중등부 200m T20 박윤(서귀포중 3)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SB14 평영 50m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른 문승미(제주영지학교)가 51초62의 기록으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탁구에서 값진 메달소식이 전해졌다. 김해시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고등부 복식 CLASS11에서 최아람(중문고 3), 박채윤(중문고 1)조가 대회 결승전에서 충남 대표팀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석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16일 5개 종목에서 추가 메달 수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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