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지표종 한라산 구상나무를 찾아서
한라산국립공원, 오는 22일 깃대종 현장 교육 운영
작성 : 2025년 05월 14일(수) 11:17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구상나무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는 현장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깃대종은 어느 지역의 대표가 되는 동식물의 종(種)을 일컫는다. 한라산국립공원은 2019년에 생태성에 근거를 두고 문화적, 사회적 특성, 도민 정서 등을 반영해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깃대종으로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한라산 만세동산에서 진행된다. 한라산연구부 김종갑 녹지연구관이 구상나무 군락지와 시험식재지 현장을 직접 안내하며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현장 교육 후에는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디폼블록으로 구상나무를 제작하는 체험 활동을 벌인다. 다만 기상 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또 다른 깃대종인 산굴뚝나비를 주제로 윗세오름과 장구목 일대에서 전문가 현장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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