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체제 개편' 대비 제주자치도 조직 진단 용역 착수
10월 완료 목표로 제주형 사무배분 중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행
작성 : 2025년 05월 09일(금) 14:45
[한라일보] 제주도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대비해 조직 운영 전반을 진단하기 위한 용역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을 맞은 제주도의 조직 전반에 대해 분석해 새로운 조직 운영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맡아 올해 10월말까지 진행한다. 용역에는 3억원이 투입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대내외 행정환경·수요변화 분석을 통한 조직 운영 방향 설정 ▷부서별 기능분석을 통한 정비 방안 도출 ▷업무특성을 고려한 직무분석 실시 ▷적정 인력 산정 및 인력 재배치 방안 마련 ▷제주형 사무배분 모형 정립 ▷조직 및 인력운영 효율화를 위한 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의 핵심 모형인 제주형 사무배분에 대한 현황과 특수성을 분석헤 선도적 자치 분권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민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은“용역 목적은 주민편의와 복리증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조직운영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도민의 의지가 반영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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