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 점검
작성 : 2025년 05월 06일(화) 21:00
[한라일보] 오영훈 지사는 지난 2일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인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와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일원을 찾아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요 시설물 관리 상태와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정읍 상·하모리 일원은 집중 호우 시 도로 침수가 반복되던 곳으로 배수 능력의 한계와 인근 저지대 구조가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제주도는 사업비 15억80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535m를 신설하고, 8000㎡ 규모 침사지 등을 정비하는 '상·하모리 상습 침수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7월 착공 이후 상모리 구간은 올해 3월 완료됐고, 하모리 구간은 오는 10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한경면 신창리 일원은 우기 때 세천(작은 하천)이 범람하고 도심 내 배수 미비로 인한 주택 침수와 농경지 피해가 반복되며 주민 불안이 컸던 지역이다. 제주도는 130억원(국비 50%, 도비 50%) 규모로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천 정비 645m, 우수관로 정비 1.0km, 저류지 1개소가 설치되며 2026년 말 완료를 목표로 뒀다.



제주시새마을회 자원재활용품 수집대회

제주시새마을회(회장 유철수)는 최근 이호랜드 광장에서 김완근 제주시장, 김창기 도새마을회장, 시새마을단체장, 읍면동새마을지도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폐자원을 수집·재활용하는 범시민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전한 우리마을 만들기’ 합동 순찰

제주도는 '안전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 현장 점검과 순찰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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