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한우, 시중보다 20~50% 싸게 판다
9~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축협 매장서 특별할인
작성 : 2025년 05월 06일(화) 11:10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침체된 한우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할인행사가 오는 9~11일 사흘 동안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지부 주관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비롯해 서귀포시축협 4개 매장(서귀포시축협 축산물플라자, 서광·성산점, 하나로마트 신시가지점)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사전 가격 협의를 통해 바가지 요금을 차단하고 한우 1등급 등심을 ㎏당 5만6400원에 판매하는 등 시중가격 대비 부위별로 2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꽃등심 무료시식 행사와 함께 구매고객에게는 곰탕, 우족 등 사은품도 준비한다.

특히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는 숯불구이장이 특별 운영돼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한 한우를 바로 구워먹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도내 주요 관광지와 중심지에 현수막을 설치해 서귀포 한우의 품질과 매력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한우 소비촉진 행사는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 동시에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