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 몰아치는 제주지방 오늘 낮부터 비
예상 강수량 5~10㎜.. 5일 다시 비 내릴 듯
작성 : 2025년 05월 03일(토) 08:36
[한라일보] 어린이날 연휴이자 5월 첫 주말 제주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바람도 태풍급 강풍이 예상된다. 제주산지와 북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산지와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서도 제주도서부앞바다 등에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아침에는 11℃ 안팎으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낮 최고기온 19~23℃, 4일 아침 최저기온 10~11℃, 낮 최고기온은 18~21℃가 되겠다.
제주지방은 어린이날이자 부처님오신날인 5일 오후부터 다시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6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아침최저기온 11~14℃, 낮 최고기온 19~21℃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로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 전에 운항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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