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림훼손 원상복구 이행실태 점검
작성 : 2025년 05월 02일(금) 16:37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불법 산림훼손 행위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산림 훼손 행위자에게 원상 복구 명령을 내렸지만 추가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이행 상황을 감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행정시 공원녹지과, 자치경찰단과 함께 불법 산림훼손지에 대한 원상복구 이행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또 2018년 마련된 불법 산지전용지 원상복구 지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 의견을 수렴한 뒤 문제점을 파악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이와함께 제주도는 자치경찰, 행정시 등과 연차회의를 열어 효율적은 불법 산림훼손 방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 산림은 생태계의 근간이자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불법 훼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제주의 푸른 숲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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