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성폭력... "깊이 사과"
제주장애인인권포럼 2일 입장문
작성 : 2025년 05월 02일(금) 14:56
지난달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성폭력사건공대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한라일보]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소속 조사관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운영법인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사과와 함께 철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하 포럼)은 2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건으로 실망과 분노를 느꼈을 제주도민과 큰 고통을 겪고 있을 피해 장애인 당사자분들과 그 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포럼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장애인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그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설치된 기간임에도 소속 직원에 의해 중대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수탁법인으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가해 직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진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인권 단체로서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조직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제주지역 장애인 인권 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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