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진 제주지방 오늘 맑다가 내일 오후 다시 비
예상 강수량 5㎜ 내외.. 1일 10분간 12.1㎜ 최다강수량 극값 3위
작성 : 2025년 05월 02일(금) 09:01
[한라일보] 어린이날 연휴이자 5월 첫 주말 제주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낮동안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주말인 3일은 오후에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3일 오전부터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다. 산지와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해상에서도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아침에는 11℃ 안팎으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낮 최고기온 17~21℃, 3일 아침 최저기온 11~14℃, 낮 최고기온 19~23℃가 되겠다. 4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11~12℃, 낮 최고기온은 18~21℃로 예상된다.
제주지방은 어린이날인 5일 오후부터 다시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7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일 제주지방은 북쪽 기압골로 인해 서쪽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시간당 15㎜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제주는 10분간 11.2㎜, 고산은 12.1㎜의 비가 쏟아져 5월 10분 최다강수량 극값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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