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4·3희생자유족회 안덕지회(회장 고정택)는 지난달 30일 안덕평화공원에서 '제16회 제주4·3 안덕면 희생자 위령제'를 봉행했다.
250여 명의 유족이 참여한 이날 위령제는 고경숙 4·3 전 안덕지회장의 고유문 낭독과 고정택 4·3 안덕지회장의 주제사 낭독을 시작으로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등 각계 인사의 추도사 낭독과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고정택 지회장은 이날 주제사에서 "지난달 11일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매우 뜻깊다"며 "제주4·3의 정신과 평화, 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전도시 실현 시민안전강화 방안 논의
서귀포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시민안전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문화운동추진 서귀포시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오창훈 공동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서귀포교육지원청, 서귀포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소방서, 동부소방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등 안전관련 유관기관과 서귀포시 시민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시민안전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대책을 공유하고, 최근 각종 안전사고 발생과 제주의 낮은 지역안전지수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및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된 추진대책은 안전문화운동(시), 범죄예방(경찰), 교통사고 예방(자치경찰), 화재예방(소방서), 학교주변 안전예방(교육청), 해난사고 예방(해경) 등이다.
오순문 시장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범죄예방 순찰 강화, 안전취약지역 시설 개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최우선으로 민관이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부보건소 보건진료소 연합 걷기행사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달 30일 '함께 건강한 저속노화 프로젝트' 보건진료소 팀플사업의 일환으로 14개 보건진료소 관할 29개 의료취약지 마을주민 200여 명이 함께하는 '보건진료소와 함께 혼디모영 걸을락(樂) 연합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인 머체왓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롱콧 코스 4㎞ 구간을 걸으며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에서 치유받고, 주민들 간 유대감을 형성했다.
또 걷기 행사에 앞서 '술·담배는 내리고 건강은 올리고' 금연·절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통해 흡연과 음주 폐해를 알리기도 했다.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강화 교육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국립국제교육원(본원)을 대상으로 글로벌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국립국제교육원 소속 직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본원과 본센터의 부서 간의 소통 및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자연·문화와 범지구적 문제를 연계한 체험 및 과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어 기반 국제 교류 역량·직무 수행 능력 신장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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