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SK FC가 7경기 무승 부진에 빠진 대구F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에 다시 도전한다.

제주SK는 오는 3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10라운드까지 원정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3승2무5패 승점 11로 하위권인 10위에 머물러 있다. 제주가 목표로 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와의 승점 차도 5점까지 벌어진 상태여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구가 7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박창현 감독이 사퇴하는 등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아 제주에게는 원정 첫 승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지난 시즌 대구와 1승1무2패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지만 10라운드 안양과의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한 유리 조나탄과 김준하, 그리고 중원에서 남태희와 이창민이 활약한다면 예상보다 손쉽게 승리를 낚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서 대구도 홈경기이고 최근 7경기 무승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위기 반전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라마스와 세징야의 공세를 빨리 차단하느냐가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대구와의 경기 후 홈으로 복귀, 6일 오후 강원FC와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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