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하루 강풍 동반 요란한 비.. 최고 60㎜
비 그친 후 아침엔 쌀쌀.. 3일 오후에도 5㎜ 내외 비
작성 : 2025년 05월 01일(목) 08:29
[한라일보] 근로자의 날인 5월 첫날 제주지방은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일 오전부터 기압골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예상 강수량은 10~50㎜이며 많은 곳은 남부중산간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60㎜이다.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2일 잠시 그쳤다가 3일 오후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이며 3일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2일까지 순간풍속 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시작되고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산지를 중심으로 20m/s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중이고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만큼 비가 오기 전까지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1일 오후부터는 2일 아침까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비가 그친 후 아침에는 쌀쌀하겠다. 1일 낮 최고기온 19~23℃, 2일 아침 최저기온 10~12℃, 낮 최고기온은 17~21℃되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 12~14℃, 낮 최고기온 19~23℃로 예상되며 4일 아침까지도 기온은 11℃ 안팎에 머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져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의 높이도 올라갈 것으로 보여 저지대는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 황금연휴 기간 제주지방은 4일 맑은 날씨를 보이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6일은 점차 개여 오후엔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0℃ 내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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