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제주자연 녹여낸 제주 중견작가 24인 [갤러리ED]
3~11일 제주중견작가작품전 ‘탐라만상 2025’
아트페어 겸한 전시… 작품 40여점 한 자리에
작성 : 2025년 04월 30일(수) 20:27
[한라일보] 한라산, 오름, 바다, 곶자왈, 바람, 섬…. 중견작가 24인이 화폭에 제주를 녹여냈다. 그 모습은 다채롭고 서로 다른 울림을 준다.
제주중견작가작품전 '탐라만상 2025'이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열린다. 탐라만상전시위원회와 미술기획 '활작(活作)'이 주최하고 한라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제주 작가 15인이 의기투합해 연 제주작가 아트소품전 '갑진동행'과 21인의 제주작가 작품전 '탐라만상'의 연장선상에 있다.
아트페어를 겸한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24명이 참여해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강애선, 강태봉, 고예현, 김수오, 박용운, 박인동, 부상철, 부이지, 송미지자, 양계실, 양승윤, 양은주, 오건일, 오승익, 윤진구, 이경은, 이미순, 이수진, 이율주, 이해성, 전재현, 최창훈, 한우섭, 현미경 등이다. 제주 출신으로 도내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거나 도외 지역에서 활동하다 입도한 작가들을 비롯해 제주가 좋아 제주에 와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이뤄졌다.
탐라만상전시위원회 측은 "각기 독특한 매력과 내공이 느껴지는 24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 잡을 것이라 자부한다"며 "세상 속에서 작가로 살아온 이들의 마음과 철학을 녹여내고 차별화된 표현이 담긴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는 자리"라고 전했다.
관람은 전시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첫날인 3일 오후 5시에 열린다.
한편 이들은 오는 8월 광복 80주년과 한일수교 60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고 10~11월쯤 오사카에서 '탐라만상전'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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