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통합운영학교 '아라월평초·중학교' 내달 첫삽
공동도급사 2곳 선정
2027년 3월 개교 목표
작성 : 2025년 04월 29일(화) 10:02
아라월평초·중학교(가칭) 조감도.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형 통합운영학교로 운영될 '아라월평초·중학교(가칭)' 신축사업이 첫 삽을 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아라월평초·중학교 신축공사의 공동도급사로 국토건설(주)와 (주)세안종합건설을 선정하고 다음달 2일 공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무상 공급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1단지 학교용지인 제주시 월평동 717-2번지에 들어서는 아라월평초·중은 총사업비 578억원을 들여 2만11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3459㎡ 규모로 지어진다.
이 학교는 유치원 5개 학급, 초등학교 18개 학급, 중학교 12개 학급, 특수학급 3개 학급 등 총 38개 학급에 학생 8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안전관리계획서 검토 등 사전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무사고 안전공사 추진과 학교 개교 일정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027~2028년 개교를 목표로 아라월평초·중을 비롯해 서부중학교,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 오등봉초등학교 등 학교 신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인구 유입이 큰 제주시 아라동, 외도동 등 지역에 학교 신설 수요가 발생하면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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