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황사 가능성.. 휴일 밤부터 다시 비
27일 예상강수량 5㎜내외..낮과 밤 기온 차 커 건강 관리 주의
작성 : 2025년 04월 25일(금) 09:07
[한라일보] 4월 네 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휴일 밤 늦게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5일부터 26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휴일인 27일에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늦은 밤 비가 시작돼 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여전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16~20℃,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2℃, 낮 최고기온은 19~21℃로 예상된다. 27일과 28일 아침 최저기온도 13~14℃에 머물겠다.
중국 북동부에서 24일부터 발원하고 있는 황사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지만 25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외출할 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기 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25일 오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면서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아직까지 비 예보없이 1주일 내내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도 23℃ 안팎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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