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주 땅값만 떨어졌다.... 6개 분기 연속 하락세
올 1분기 지가변동률 전국 0.50% 상승
제주만 0.21% 하락... 토지거래량도 감소
작성 : 2025년 04월 24일(목) 15:29
[한라일보] 올해 1분기(1~3월) 전국 평균 지가가 상승한 가운데 제주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지가는 0.50% 올랐다. 수도권(0.66%)과 지방권(0.22%)도 상승했지만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지역 땅값만 0.21% 떨어져, 2023년 4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제주지역 토지 거래량은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제주의 전체 토지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5243필지로, 전 분기 대비 23.7%, 전년 동기 대비 18.2%, 최근 5년(2020~24년) 1분기 평균 대비 85.5%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2476필지로, 전 분기 대비 20.3%, 전년 동기대비 28.1%, 최근 5년 평균 대비 87.3%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한 토지 거래량은 전국에서 광주, 세종 등 5개 시·도만 증가했고, 제주를 포함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전남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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