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잦아든 제주지방 주말까지 완연한 봄 날씨
아침최저기온 11℃ 안팎 쌀쌀.. 낮과 밤 기온 차 커 건강관리 주의
작성 : 2025년 04월 23일(수) 08:54
유채꽃 너머로 물질 준비하는 제주해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강풍과 함께 산간지역에 내리던 비가 잦아든 제주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 점차 맑아지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3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25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말까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특보도 해제되면서 바람도 잦아들겠지만 23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25일부터 다시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내외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에는 쌀쌀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17~20℃,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 낮 최고기온은 18~22℃로 예상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 26일 아침 최저기온도 10~12℃에 머물겠다.
다가오는 이번 주말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도 20℃ 안팎으로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없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4일까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짙은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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