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제주 청년기업 '일로와' 선정
2018년 사업 시행 이래 제주 선정 이번이 처음
제주시 원도심 중심 미식 탐구 프로젝트 예정
작성 : 2025년 04월 22일(화) 10:03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청년기업 (주)일로와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사업 시행 이래 제주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24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39개의 청년마을이 만들어졌다. 올해는 제주 11개 청년기업·단체 등 전국에서 147곳이 응모했고 최종 12곳이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주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스스로 마을을 만들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곳에는 첫해 2억 원 등 3년간 최대 6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주)일로와는 제주시 일도1·2동 원도심을 중심으로 '제주 제철 식재료 제주의 맛, 주도적 주방' 프로젝트를 진행해 제주 식재료를 매개로 주도적으로 미식을 탐구·실험하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재료 연구, 요리 실습, 미식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인다.

제주도는 (주)일로와 운영진과 함께 이달 말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청년마을 사업 연수회에 참여해 전문가 집중 컨설팅, 청년마을 전담 멘토진 구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마을 선정으로 원도심 활력 회복과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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