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마을을 잇는 제주 작은도서관 축제
20일 한라도서관서... 심포지엄·독서체험
작성 : 2025년 04월 16일(수) 16:09
[한라일보] 책과 마을을 잇는 제주지역 작은도서관의 의미를 새기는 축제가 열린다.

제2회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혼·모·작)이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 한라도서관에서 열린다.

한라도서관과 제주도서관친구들, 도내 49개 작은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비롯해 독서체험, 전시, 부대행사, 도서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도민이 추천한 '빛나는 100책' 선포도 이뤄진다.

전국의 우수 특성화 사례를 공유하는 심포지엄 '작은도서관 특성화로 미래를 보다'는 이권우 도서평론가가 진행한다. 김은하 책과교육연구소 대표의 '작은도서관이 잘해왔고, 잘 할 수 있는' 발표를 시작으로 문후남 경기도 작은도서관협의회의 '함께 성장한 이야기-경기도 작은도서관 협력지원사업', 윤진희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센터장의 '함께 읽는 사람들-사회적 독서와 독서동아리', 허순영 제주도서관친구들 대표의 '제주 작은도서관, 혼디모영!', 김미경 반딧불이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순으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또 동화책 팝업북 만들기, 그림책 퀴즈, 하브루타 질문놀이 등 독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마당에서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과 가족이 함께하는 혼디모영 어린이 장터, 인생책컷 등이 펼쳐진다.

한국지역출판연대의 역사와 기록을 통해 전국의 지역도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지역도서전 리턴즈'와 '살아 움직이는 예술책, 팝업 북' 등 도서전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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