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중이용시설 105개소 집중안전점검
14일부터 숙박시설·복지시설·교량·공연장 등
작성 : 2025년 04월 11일(금) 10:59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관광숙박시설, 복지시설, 의료기관, 공연장, 교량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벌인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105개소를 대상으로 한 올해 집중안전점검을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 실시하는 점검이다.

점검은 건축·토목·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별 필요한 점검분야에 대해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으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달 30일까지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 점검시설 신청제'를 통해 점검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발생하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필요에 따라 보수·보강이 요구되는 시설은 관리주체와 공공기관의 가용재원을 활용해 신속히 조치한다. 장시간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철저히 이력을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 기간 운영에 대한 홍보와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볼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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