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밤사이 찔끔 내린 비 주말에 다시 최고 40㎜
비 시작되면서 육·해상 모두 강풍 예상
비 그치는 13일 아침 기온 떨어져 쌀쌀
작성 : 2025년 04월 10일(목) 09:06

지난 8일 제주 올 봄 첫 녹차 수확.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 밤사이 제주지방에 찔끔 내린 비가 주말에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0일 기압골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다 점차 개일 것으로 보이며 주말인 12일 다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지난 밤 사이 강수량은 2㎜ 내외로 당초 예상보다 적었다. 10일 예상강수량도 5㎜ 내외로 적겠고 12일 예상강수량은 10~40㎜ 정도다.

비가 시작되면서 12일 오후부터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도 12일 오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17~21℃가 되겠고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9~11℃, 낮 최고기온은 18~21℃로 예상된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4℃, 낮 최고기온은 18~21℃가 되겠고 비가 그친 13일에는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비 예보 없이 1주일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점차 오르며 14℃ 내외, 낮 최고기온은 20℃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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