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쪽지] 메조소프라노 김선영 독창회·피아니스트 강정은 독주회
27일 제주문예회관·제주대 아라뮤즈홀
작성 : 2025년 03월 25일(화) 09:49

메조소프라노 김선영 귀국 독창회 포스터.

ㅣ메조소프라노 김선영 귀국 독창회

메조소프라노 김선영의 귀국 독창회가 이달 27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에서 김선영은 쥘 마스네의 오페라 '베르테르' 중 '가라, 나의 눈물이 흐르게 하라', 프란체스코 칠레아의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중 '쓰디쓴 즐거움, 달콤한 고통' 등 6곡을 들려준다.

김선영은 제주대학교 성악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거쳐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이즈마엘레 볼토리니 1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쿨 입상과 함께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해오다 귀국했다. 그는 현재 제주대학교에 음악학부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 나서는 한편 국립오페라단 스튜디오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l 피아니스트 강정은 피아노 독주회

피아니스트 강정은이 이달 27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Fantasy(환상곡)'를 연다.

'뮤직 앤 토크(Music & Talk)'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부제에 맞게 자유로운 형식의 환상곡과 춤곡으로 구성했으며 모차르트 환상곡(k.397), 쇼팽의 녹턴(op.48-1) 등을 들려준다.

강정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음대에서 석사와 전문연주자과정,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국내외의 독주회, 협연, 앙상블 등 다양한 무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피바디 음대 예비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피아노학회, 한국피아노 교수법 학회, 피아노 듀오 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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