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 80번째 정기연주회
22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소리꾼 조은별 협연 무대도
작성 : 2025년 03월 14일(금) 15:22

한라윈드앙상블 제8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 대표 시민밴드인 '한라윈드앙상블'이 이달 22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8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새 봄을 여는 새로운 바람'이라는 주제로 클래식부터 전통 판소리,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김재용 지휘자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다.

연주곡은 프란츠 폰 주페의 '시인과 농부',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이다. 이밖에도 '옛 친구 스윙 행진곡', '매직 트럼펫', '갓 세이브 더 '퀸', '플레이 댓 펑키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들려준다.

또 소리꾼 조은별씨도 함께해 한라윈드앙상블과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수궁가 중 '난감하네'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호규 단장은 "새로운 봄, 새롭게 나아가는 한라윈드앙상블의 모습에 평소처럼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1000원이다.

한편 한라윈드앙상블은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시민밴드로, 80회에 걸친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시민들과 나누며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