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브라질 출신 윙어 데닐손 영입 '화력 보강'
유리 이탈로와 지난해 이어 브라질 트리오 구성
작성 : 2025년 03월 07일(금) 17:24

제주 데닐손. 제주 제공

[한라일보] K리그1 제주SK FC가 화력을 보강하기 위해 브라질 출신 윙어 데닐손을 영입했다.

데닐손은 2021년 브라질 명문 클럽 SE 파우메이라스에 입단했으며 이후 보타포구 FC, AA 인테르나시오나우, 소시에다드 아상 푸테볼, 모토 클럽 데 상루이스를 거치며 경기 출전 기회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마리카 FC RJ 소속으로 캄페나투 카리오카 2025에서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캄페나투 카리오카는 리우데자네이루주의 최상위 프로리그다.

제주SK는 170cm, 70kg의 다부진 체격과 가속을 더하는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측면의 파괴력을 더해줄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 유리 조나탄 이탈로와 함께 브라질 트리오를 구성하며 남다른 적응력을 보이며 올 시즌 상위권에 도전하는 제주에서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데닐손은 "해외 무대는 처음이지만 제주SK에는 내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브라질 선수들이 있다"며 "제주SK가 경쟁력이 있는 좋은 팀인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키고 싶다"고 구단을 통해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즌 개막 후 1승1무1패로 주춤한 제주SK는 오는 9일 울산HD를 상대로 시즌 첫 원정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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