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송정익 서예가 '추사체필서' 출간
추사 김정희 글씨체 변화 연대별 구분
작성 : 2025년 02월 26일(수) 16:40
[한라일보] 제주 출신 송정익 서예가가 추사 김정희(1786~1856)에 대한 연구서 '秋史體必書'(추사체필서)를 펴냈다.
한국추사체연구회 부회장이기도 한 송 서예가는 추사 선생의 일대기를 따르며 추사 작품의 글씨체가 변화하는 과정을 엮어냈다. 국보 180호인 추사의 대표작 '세한도'를 상세히 설명하며 후학들이 서예를 연구하는 자료로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연구서의 1편은 추사의 대표작 40여 점을 연대별로 구분해 추사 글씨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2편은 용필법으로 추사체를 쓰는 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부록에는 일상생활에 귀감이 되는 고사성어 등이 실렸다.
송 서예가는 한국예술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주)선진로지스틱 부사장, 현산무역 대표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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