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4곳으로 늘었다
도, 제주시 지역 나우메디의원 신규 지정
연중무휴 소아 경증환자 오후 11시까지 진료
작성 : 2025년 02월 06일(목) 10:15
[한라일보] 제주 지역 달빛어린이병원이 총 4곳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시 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곳은 나우메디의원으로 인구 분포도가 높은 이도2동, 아라동 등에서 접근하기 쉬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만이 아니라 응급의학과, 외과 전문의도 근무하고 있어 소아 환자 외상 응급 처치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18세 이하 소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365일(평일, 주말, 공휴일) 오후 11시까지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제주시 지역 3곳(탑동365일의원, 연동365일의원, 나우메디의원), 서귀포시 지역은 1곳(우리들소아과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운영된다. 지난해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건수는 3곳을 합쳐 총 4만 6240건에 이른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제주도는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운영에 따라 응급기관의 쏠림을 막고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증 소아 환자들의 진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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