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교' 제주 서부중 설계공모 당선작 주민들에게 공유
도교육청, 오는 28일 외도동주민센터서 1차 주민설명회 개최
작성 : 2024년 11월 21일(목) 13:56
[한라일보] 제주시 외도동에 설립을 추진 중인 (가칭)서부중학교 신설 사업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발표되며, 이를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외도동 주민센터에서 학교 설립예정지 인근 지역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가칭)서부중학교 신설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가칭)서부중학교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등이 공유된다.

(가칭)서부중은 제주시 외도일동 55번지 외 5필지 2만5940㎡에 건축 연면적 9414㎡의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지난해 학교 설립 부지를 매입한 후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탐라시대의 유물이 발견됨에 따라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했으며, 신설 사업에 제동을 걸 만한 학술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며 개교 차질 우려가 해소된 바 있다.

이어 도교육청은 지난달 (가칭)서부중학교 건축 설계 공모에 대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주)이집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지맥의 공동 응모작인 '제주미래학교- 교실앞 경계없이 누리는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가칭)서부중학교 신축사업은 총 예정공사비 298억 원 규모이며, 2027년 3월 개교를 위한 학생 수용 필수 시설은 우선 2027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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