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재촉하는 비 내리는 제주지방 주말 반짝 추위
내일까지 예상강수량 5~20㎜.. 주말 아침 기온 8~9℃
작성 : 2024년 11월 20일(수) 09:24
[한라일보] 본격 겨울을 알리는 소설(小雪)을 앞두고 제주지방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0일 기압골 영향으로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의 비가 내리고 있다. 남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비는 20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0일 늦은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 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다. 비구름대 폭이 좁고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비가 그친 후 주말까지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기온이 내려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2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주말에는 아침 기온이 10℃ 아래로 내려가면서 쌀쌀하겠다. 20일 낮 최고기온 14~16℃로 예상되며 21일 아침 최저기온 9~11℃, 낮 최고기온 16~18℃가 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 10~12℃, 낮 최고기온 15~18℃로 예상된다. 주말과 휴일은 아침 기온이 8~9℃, 낮 기온도 13~17℃에 머물겠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초부터 비가 시작돼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린 후에는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15℃ 아래로 떨어지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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