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기압골 영향 내일까지 최고 60㎜ '가을비'
오늘 밤 사이 소강상태..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
작성 : 2024년 10월 26일(토) 07:35

제주의 가을 알리는 코스모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0월 네 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가을비가 시작돼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아침 기압골 영향으로 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29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6일부터 27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10~60㎜, 28일 예상강수량은 5~10㎜이며 기압골의 이동속도 등에 따라 강수 강도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 27일 밤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23~25℃까지 오르겠고 27일 아침 최저기온도 20~21℃,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7~18℃로 약간 쌀쌀하겠다. 27일과 28일 낮 최고기온은 21~24℃로 예상된다.

당분간 해안가로 강한 너울이 밀려오면서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비가 그치면서 30일부터 대체로 맑고 아침 최저기온은 18℃ 내외, 낮 최고기온은 22℃ 내외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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