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땐 은행으로" 제주지역 은행 지점 47곳 '폭염 쉼터' 운영
제주도 농협·제주은행과 협약 맺고
무더위·폭염 대비 쉼터 운영하기로
작성 : 2024년 06월 25일(화) 14:04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농협, 제주은행과 '폭염·한파 대비 쉼터 운영을 위한 협력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올 여름 제주지역 은행 지점 47곳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농협, 제주은행과 함께 '폭염·한파 대비 쉼터 운영을 위한 협력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력으로 운영되는 무더위 쉼터는 농협은행 지점 22곳과 제주은행 지점 25곳이다. 쉼터 운영 시간은 은행 업무 시간에 맞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제주도는 각 지점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디딤돌, 안심제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쉼터로 지정된 은행은 방문객에게 시원한 실내 환경과 시원한 물, 쉴 수 있는 좌석 등을 제공한다.
무더위 쉼터는 겨울철에 '한파 쉼터'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국가기관, 공공시설 등으로 쉼터를 확대 지정해 도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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