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루즈 선사들 제주 온다
내달 제주크루즈포럼 앞둬 30일까지 사전등록
선사·관광업계 외에 제주도민·학생도 참가 가능
작성 : 2024년 06월 25일(화) 13:54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0회 제주크루즈포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7월 10~12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앞두고 온라인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크루즈포럼 사전등록을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루즈포럼에는 선사, 국내·외 해운 용품 공급사, 여행사, 기항지, 관광업계, 학계 뿐만 아니라 제주 도민과 학생 등 크루즈 관광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올해 포럼에는 로열캐리비언, 코스타, 엠에스시(MSC), 프린세스, 노르웨지안, 홀랜드아메리카 등 글로벌 크루즈선사와 함께 일본의 엠오엘(MOL) 크루즈, 중국의 블루드림 크루즈도 참여를 확정하면서 제주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 도내 관광업계와 일반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인 20여 개 전시 업체가 참여하고, 이 중 17개 도내 업체는 지역특산품 특별 홍보관에서 제주 특산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해외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도내 관광업계의 사업 기회 창출 강화에도 주안점을 뒀다.

도민 등 일반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도와 공사는 포럼 전시장에 들어서면 크루즈에 탑승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각종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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