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손세윤 전국장애학생체전 수영 첫 금메달 '수확'
남자 중·고등부 수영 자유형 100m S7~8 종목
양두경 육상 남초중등부 T20 800m 은메달 선물
작성 : 2024년 05월 14일(화) 15:40

대회 첫 금메달 손세윤.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전라남도에서 막을 올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 제주선수단에서 첫 금메달 낭보가 전해졌다.

전남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중·고등부 수영 자유형 100m S7~8 결승에 진출한 손세윤(아라중2)이 1분14초4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제주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

이보다 앞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초·중등부 T20 800m 결승에서 양두경(서귀포온성학교 중3)은 2분52초1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제주선수단 첫 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오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공식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며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디스크골프와 배구 수영 등 8개 종목에 임원·선수 136명을 파견했다.

개막식에서 14번째로 입장한 제주선수단은 '2025APEC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 티셔츠을 입고 팻말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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