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정청 5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EMS 요금 10% 할인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약.. 사전접수시 3% 추가 할인
작성 : 2024년 04월 24일(수) 16:58
[한라일보] 제주지역 외국인 근로자에게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이 5월부터 10% 할인된다.

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희중)은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양대형)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EMS(국제특급우편)요금 10%할인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MS는 우체국이 신뢰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제우편서비스이며, EMS 우편요금 할인대상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등록증에 E-9, H-2로 명시된 자로 5000여명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할인 희망자는 우편 접수시 외국인등록증을 우체국에 제시하면 기본요금의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우체국 앱에서 간편 사전접수로 신청하는 경우 3% 추가 할인 혜택이주어지며 우체국 체크카드로 결제 시 월 최대 1만2천 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김희중 제주지방우정청장은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외국인 근로자에게 EMS요금을 할인해 안정적인 체류 지원에 힘을 보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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