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글서예작가들 대한민국 미술대전 수상... 김남규 씨는 우수상
[한라일보] 제주의 김남규 서예가가 제4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우수상(한글서예 분야)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는 최근 진행한 '제4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최종 심사결과 수상자 명단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총 출품수는 2172점(한글 445점, 한문 1285점, 전각 33점, 소자 19점, 캘리그라피·현대문자미술 390점)으로, 이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3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서울시의회의장상 3점, 특선 289점, 입선 456점 총 775점이 입상했다.
제주도한글사랑서예사랑모임에 따르면 김 서예가는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자격을 취득했다.
김 서예가는 제주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글사랑서예대전 초대작가, 인터넷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기도 하다.
김 서예가와 더불어 이번 미술대전 한글서예분야에서 김양선·김리라 작가는 특선, 문병수·양진호·이계화·이순정 작가는 입선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5월 28일 진행되며,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1·2·3부로 나눠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수상작 전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