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총선 출구조사 제주 문대림·김한규·위성곤 '우세'
제주 3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 오차범위 밖 1위
작성 : 2024년 04월 10일(수) 19:0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마감 이후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선거사무소가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 등 방송 3사는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하고 선거 당일인 10일 공동 출구조사를 진행한 뒤,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함께 이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67.4%,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32.6%로 예측됐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34.8%포인트(p)로 집계됐다.

1

1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67.9%,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가 29.2%,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2.9%로 조사됐다. 김한규 후보와 김승욱 후보 사이의 격차는 38.7%p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8.2%,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41.8%로 예측됐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16.4%p다.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개 투표소에서 35만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 허용오차는 ±2.9에서 ±7.4% 포인트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한라일보 다음채널홈 바로가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