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시즌 첫승 또 불발… 3경기 무승
제르소에 결승골 내줘 인천에 0-1 패배 10위 추락
작성 : 2023년 03월 12일(일) 18:27

1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3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제주의 헤이스가 인천의 신진호(왼쪽)와 이명주의 사이를 뚫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버]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인천 원정에서도 올 시즌 첫승을 거두지 못했다.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

제주는 1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0분 지난 시즌까지 제주에서 뛰었던 제르소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인천은 제주를 제물로 첫승을 기록하며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주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패배와 함께 승점 2로 순위가 10위로 곤두박질쳤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수비불안과 공수연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볼 점유율은 높았지만 골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제주는 시즌 첫승의 기회를 오는 18일 홈에서 열리는 서울FC와의 경기로 미뤄야 했다.

특히 이날 전반 15분 출장한 구자철은 K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사 목록

한라일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