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의 꽃 판매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49분쯤 제주시 화북1동의 꽃 판매점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나 인근 상인이 2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분과 집기류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88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결과 발화지점 주변으로 배선이 감식되고 판매점 관계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외부인 방문 흔적 등 다른 발화원은 발견되지 않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