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지방 오늘 낮부터 한파 풀린다
낮 기온 13~15℃ 예상.. 주말까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작성 : 2022년 12월 06일(화) 08:38

5일 고산리 유채밭에서 바라본 한라산. 이상국 기자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한파를 몰고 왔던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부터 주말까지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찬 바람도 잦아들면서 기온도 평년수준을 회복하며 추위도 누그러지겠다.

6일 낮 최고기온 11~13℃로 예상되며 7일 아침 최저기온은 6~9℃, 낮 최고기온은 14~15℃까지 오르겠다. 일부지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8℃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잦아들면서 풍랑특보가 해제됐지만 6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구름 많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3~15℃ 안팎으로 야외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은 다음주 초 다시 눈발이 날리면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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