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서울시체육회장 출마
2036서울올림픽 유치 등 공약.. 15일 투표 실시
작성 : 2022년 12월 05일(월) 18:03
[한라일보] 제주출신인 강태선(73) BYN블랙야크 회장이 오는 15일 실시되는 민선2기 서울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강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스포츠 전문 경영인 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강 회장은 서울을 국제 스포츠 관광 도시로 만들어 서울의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재정확보, 구단위 생활체육 기반 구축, 거점형 학교체육 육성방안, 2036서울 올림픽대회 유치 등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대한산악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이사를 지내고 현재는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 활동하는 등 50년 가까이 기업 활동과 함께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 등 사회 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
강 회장은 전 골프 국가대표 코치와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을 역임한 김봉주 스포츠포럼 '동행' 이사장과 경쟁한다.
민선2기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 선거는 5일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6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투표는 15일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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