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위 구성... 검증 본격
4일 교섭단체별 청문위원 선임... 행자위, 청문 일정 조율
작성 : 2022년 08월 04일(목) 10:21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민선8기 행정시장 후보 청문과 관련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검증 절차에 돌입한다.

4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일자로 제주도가 강병삼 제주시장 내정자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도의회는 4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관련 지침상 교섭단체 비율을 적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4명, 국민의힘과 미래제주는 1명씩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임정은 의원(대천·중문·예래동), 강성의 의원(화북동), 김승준 의원(한경·추자면), 양홍식 의원(비례대표)가 교섭단체 몫 청문위원으로 나선다.

국민의힘은 초선인 현기종 의원(성산읍)을 선정했고, 청문위원 전체 7명 중 1명은 도의회 의장이 추천할 수 있는데,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송산·효돈·영천동)이 추천됐다.

미래제주 교섭단체에서는 오승식 의원이 추천, 선임됐다.

인사청문 요청안은 8월 4일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회부하했으며, 행정지원 업무는 행정자치전문위원이 수행하게 된다.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실시하게 되며,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8월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송부하게 된다.

청문 일정은 8월 18~19일쯤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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