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별위 구성 마무리 단계
민주당 4명, 국민의힘 2명, 미래제주 1명 등 포함
작성 : 2022년 08월 03일(수) 20:20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민선8기 행정시장 후보 청문과 관련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구성이 사실상 완료됨에 따라 검증 절차가 본격화 된다.

3일 제주도의회 지난 1일자로 제주도가 강병삼 제주시장 내정자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도의회는 3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관련 지침상 교섭단체 비율을 적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4명, 국민의힘과 미래제주는 1명씩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임정은 의원(대천·중문·예래동), 강성의 의원(화북동), 김승준 의원(한경·추자면), 양홍식 의원(비례대표)를 선정했다.

국민의힘은 초선인 현기종 의원(성산읍)을 선정했고, 교섭위원 전체 7명 중 1명은 도의회 의장이 추천할 수 있는데,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송산·효돈·영천동)이 추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최종 구성한 후 8월 17~19일로 예정된 청문날짜를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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