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일 확진자 수 다시 급증..2000명 육박
지난 2일 하루 동안 1968명 확진
작성 : 2022년 08월 03일(수) 11:23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일일 20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동안 19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434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1만1364명이 확진됐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623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145명이 증가한 수치다.

연령 별로는 0~9세(10.5%), 10~19세(12.1%), 20~29세(15.8%), 30~39세(14.3%), 40~49세(16.1%), 50~59세(14.0%), 60~69세(9.9%), 70~79세(4.7%), 80세이상(2.6%)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 환자 수는 9977명이 이중 9881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가 지난 2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달 13일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 숨진 70대가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됐다.

도내 누적 사망자 수는 187명으로 늘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 수는 1명, 치명률은 0.07%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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