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흥주점 화재… 녹은 정수기 배관이 확산 차단?
작성 : 2022년 05월 22일(일) 12:34
지난 20일 오후 2시17분쯤 제주시 일도2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 자체 진화됐다. 당시 불길로 정수기 배관이 녹았는데, 이 배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화재가 잡힌 것이다. 제주소방서 제공
지난 20일 오후 2시17분쯤 제주시 일도2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 자체 진화됐다. 당시 불길로 정수기 배관이 녹았는데, 이 배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화재가 잡힌 것이다.
이 화재로 에어컨 등 가전제품 소실 및 벽면 그을음 피해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3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영업 종료 전 냄새 제거용 촛불을 켜놓고 퇴근했다는 영업주의 진술 등에 따라 촛불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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