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제주 예술가 '4인 4색' 매력
인사동 제주갤러리서 11일부터 특별전
강주현·김강훈·김선일·도이김 참여
작성 : 2022년 05월 10일(화) 08:52
올해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연 제주갤러리가 '제주 예술 플랫폼'의 의미를 상징하는 '플랫폼: 제주 예술가 프로젝트 2022'를 연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4명을 선정해 서울에 소개하기 위한 프로젝트형 전시로,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서울 진출이 어려웠던 제주 예술가들의 서울 홍보와 활동, 교류를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회화, 조각, 설치 등 각자의 분야에서 매체의 본질을 탐구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실험해온 강주현, 김강훈, 김선일, 도이김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장엔 시간과 공간, 예술과 사회, 인간과 자연 등의 예술의 화두를 고유한 조형 언어로 표현하며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의 작품 30여 점과 '아티스트 아카이브'가 함께 전시된다.

전시 기획자는 "제주 예술의 실험성, 역동성과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11일 개막하는 전시는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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