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자릿수 확진 유지… 26일 7명 확진
도내 확진자 접촉자 2명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사례
작성 : 2021년 10월 26일(화) 17:13
제주지역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5시까지 7명(3076~308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082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198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47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 간 1일 확진자 수는 6.71명을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 2명, 코로나19 유증상자 2명 등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가운데 2명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로써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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