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술 먹고 친척집에 불 지른 40대 입건
경찰, 방화혐의로 동기여부 등 조사 중
작성 : 2021년 09월 16일(목) 10:28
음주상태로 친척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49)씨에 대해 방화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및 소방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25분쯤 제주시 화북1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음주 후 주방 가스레인지 위 집기류 일부를 놓고 불을 붙인 뒤 겁이나 자체진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동기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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