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임버 현악앙상블이 빚어낼 가을빛 서정
김정문화회관의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네 번째 무대
작성 : 2021년 09월 12일(일) 14:43
서귀포시에 있는 공공 공연장인 김정문화회관이 6회 연속 펼치는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아트페스티벌. 이번 주말엔 '오소록한 음악회'로 꾸며진다.

이달 18일 오후 5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의 네 번째 무대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김정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다.

이들은 현악앙상블을 구성해 초가을의 서정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주곡은 오토 말링의 '피아노 삼중주 A장조',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5번', 그리그의 '현악 사중주 1번', 드보르작의 '현악 사중주 12번',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오중주 A장조' 등이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간 오케스트라로 임대흥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전문 현악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2018년부터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관람료 무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을 80명 이내로 제한했다. 입장권 온라인 예약은 이달 13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김정문화회관의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시리즈는 앞으로 오퍼커션앙상블의 '타악기와 썸타다'(9월 25일 오후 5시), 제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리빙 콘서트'(10월 2일 오후 5시)를 남겨두고 있다. 문의 760-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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