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년 고교 입학정원 6241명... 289명 증가
제주도교육청, 내년 고입전형 세부계획 확정
평준화고 5학급 증설... 학급당 정원 29명
작성 : 2021년 09월 05일(일) 11:17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이 확정됐다. 입학정원은 올해 보다 289명 증가한 6241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을 확정, 지난 3일 공고했다.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는 학급당 정원이 29명으로, 올해 89학급보다 5학급 늘어난 94학급 2726명으로 편성됐다.

 비평준화 일반고는 학급당 정원은 25명~28명으로 올해와 동일하며, 71학급, 1909명으로 편성됐다. 특성화고의 학급당 정원은 올해 22~24명보다 늘어난 23~25명이며, 모집 인원은 1346명(56학급)이다.

 특수목적고(특수목적학과 포함)는 11학급 260명으로 올해와 같다.

 고교 입학 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 전기 고와 후기 고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 고는 ▷특수목적고(제주과학고) ▷일반고 특수목적학과(남녕고 체육과, 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과(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로 총 13개교며, 후기 고는 ▷평준화 일반고 ▷비평준화 일반고 ▷특수목적고(제주외고)로 총 23개교다.

고입 내신 산출일은 12월 6일이다.

이와함께 평준화 일반고의 경우 교사와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정하지 않는 이른바 '상피제' 도 적용된다. 이에따라 부모 재직교에 학생을 배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학교장 전형학교에 부모가 재직 중일 경우 지원할 수 없다.

단, 부모가 전보 예정인 경우는 지원 가능하며, 진로선택으로 인해 불가피한 경우 별도 심의를 해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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