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총력
비대면 방식 전도민 서명운동 전개 등 홍보 적극 동참
작성 : 2021년 07월 26일(월) 16:32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온·오프라인을 통한 서명운동을 비롯해 각종 홍보활동을 펼치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자총회(COP28)'의 제주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 인천, 고양, 전남과 경남이 합작하는 남해안 남중권 등 전국 여러 지자체가 COP28 유치전에 돌입하며 유치전이 치열한 상태다.

COP28은 97개 당사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시민단체, 산업계 등 3만명 규모의 인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서 유치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그린뉴딜 성공에도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 6만5000명을 목표로 오프라인 서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현재 목표치의 47%인 3만여명이 동참 중이다.

또한 시는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온라인 서명 링크와 공식 홍보 영상이 연결된 배너를 각각 배치해 비대면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지역 내 자생단체, 마을 단위를 중심으로 개인 메신저를 이용한 온라인 서명을 독려하고, 각종 온라인 회의 시 공식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의 비대면 홍보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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