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 지사 경험 내세우며 대선 주자 경쟁력 강조
20일 한국프레스센터서 대선예비후보 초청 토론회
작성 : 2021년 07월 20일(화) 21:34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제20대 대선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 사진기자단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정 7년의 경험을 내세우며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에서 만들어온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면 저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 지사는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제20대 대선 예비후보 초청토론회'에서 현직 언론인들로부터 정치·사회·경제 분야 현안에 대해 질문을 받고 자신이 견해를 밝혔다.

원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제가 20대 대선에 나서는 것은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기 때문에 나선 것"이라며 "저는 정치·행정 경험을 갖췄다. 그리고 누구보다 젊고 개혁적이고